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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nfo.

외식 말고 집에서! 해물 탕수육 비법 (집밥, 레시피, 맛집)

by DailyHype 2025. 3. 24.

해물 탕수육 사진

바삭한 튀김과 쫄깃한 해산물,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해물 탕수육!
중식당에서나 즐기던 이 요리를, 이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이 글에서는 요리 초보도 막힘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 손질부터 튀김, 소스 만들기, 감각적인 플레이팅까지
전체 과정을 순서대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외식보다 더 맛있고 뿌듯한 집밥 메뉴,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볼까요?

1단계: 해산물 손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기

해물 탕수육의 핵심은 신선한 해산물과 깔끔한 손질입니다.
바삭한 튀김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기와 비린내 제거, 먹기 좋은 크기 정리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해요.
아래 순서를 따라 하나씩 손질해 볼게요.

🔹 준비할 해산물 재료 (2~3인 기준)
- 새우 10마리
- 오징어 1마리
- 홍합 또는 바지락 약간 (선택)
- 선택 재료: 가리비, 문어, 해물믹스 등도 활용 가능

🔸 손질 순서

① 새우 손질
1. 새우 껍질을 벗기고 꼬리는 남겨도 좋아요.
2. 등 쪽에 칼집을 살짝 내어 검은 내장(모래주머니)을 제거해 주세요.
3.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② 오징어 손질
1. 머리와 몸통을 분리하고 내장을 제거합니다.
2. 투명한 뼈도 함께 제거한 뒤, 껍질을 벗겨 주세요.
3. 깨끗이 씻은 후 링 모양 또는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4.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③ 홍합(또는 바지락) 손질
1. 껍질을 솔로 문질러 깨끗이 세척합니다.
2. 끓는 물에 약 30초간 데친 뒤 꺼내어 식힙니다.
3. 살만 발라내거나 통째로 사용할 수 있어요.

🔹 물기 제거는 꼭!
모든 해산물 손질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 기름에 튀길 때 튀거나,
- 튀김옷이 제대로 입혀지지 않고
- 바삭함이 떨어질 수 있어요.

🔹 비린내 제거 팁
냉동 해산물이나 해물 믹스를 사용하는 경우,
우유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헹궈주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1단계 요약 체크리스트
☑ 새우는 껍질 벗기고 내장 제거
☑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 제거, 링 모양으로 자르기
☑ 홍합은 껍질 닦고 데쳐서 사용
☑ 모든 재료는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 냉동 해산물은 우유로 비린내 제거

2단계: 바삭한 튀김옷 만들기와 튀기기

해물 탕수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야 제맛이에요.
그 비결은 바로 반죽 농도, 기름 온도, 두 번 튀기기 이 세 가지입니다.
지금부터 순서대로 천천히 따라와 보세요!

🔹 준비할 재료
- 밀가루 1컵
- 감자전분 1컵 (고구마전분도 가능)
- 계란 1개
- 찬물 1컵
- 얼음 몇 개 (선택이지만 추천!)
- 식용유 (튀김용으로 넉넉히 준비)

🔸 튀김 반죽 만드는 순서
① 큰 볼에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1:1 비율로 넣고 잘 섞어줍니다.
② 계란 1개를 풀어서 넣고,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③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 않고, 해산물에 살짝 달라붙을 정도가 적당해요.
④ 반죽이 완성되면 얼음을 2~3개 넣어 반죽을 차갑게 유지해 주세요.
→ 이렇게 하면 튀김이 훨씬 바삭해집니다!

🔸 해산물에 튀김옷 입히기
① 손질해 둔 해산물(새우, 오징어 등)을 반죽에 넣고 골고루 묻혀주세요.
② 너무 두껍게 입히지 말고, 살짝 털어내면서 가볍게 묻히는 게 좋아요.
→ 튀김옷이 두꺼우면 속은 덜 익고 겉만 타기 쉬워요.

🔸 튀기기 순서
① 깊은 팬이나 웍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180도로 예열합니다.
→ 젓가락을 넣었을 때 기포가 올라오면 적정 온도입니다.
② 해산물을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2~3개씩 나눠서 튀겨 주세요.
→ 그래야 기름 온도가 떨어지지 않고 바삭하게 익어요.
③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긴 후 건져내고,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④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한번 튀긴 재료를 2~3분 식힌 뒤 다시 한 번 짧게 튀겨주세요.
→ 이중 튀김은 식감이 더 살아나고, 기름기도 덜 느껴져요!

💡 튀김 성공 팁
- 반죽은 차갑게, 기름은 뜨겁게!
- 한 번에 적은 양씩 튀기기
- 두 번 튀기면 훨씬 바삭하게 유지됨
- 튀긴 해산물은 겹치지 않게 넓게 펼쳐 식히기

✅ 2단계 요약 체크리스트
☑ 밀가루:전분 = 1:1
☑ 반죽 농도는 걸쭉하게
☑ 얼음으로 반죽 차갑게 유지
☑ 기름 온도 170~180도
☑ 두 번 튀기면 더 바삭하고 기름기 ↓
☑ 튀긴 후엔 기름기 빼고 넓게 펼쳐 식히기

3단계: 새콤달콤 소스 만들기 & 감성 플레이팅

해물 탕수육의 맛을 완성하는 핵심은 바로 소스입니다.
튀김의 바삭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해산물의 풍미를 살려주는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드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마지막 플레이팅까지 센스 있게 마무리하면 집에서도 외식 느낌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 소스 재료
- 간장 2큰술
- 설탕 2큰술
- 식초 2큰술
- 케첩 1큰술
- 파인애플즙 또는 사과즙 2큰술
- 다진 마늘 약간
- 물 100ml
- 전분물 (전분 1큰술 + 물 1큰술)

🔸 소스 만들기 순서
① 작은 냄비나 팬에 간장, 설탕, 식초, 케첩, 과일즙, 물을 모두 넣고 중불로 끓입니다.
②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을 넣고 1~2분 더 끓여 향을 더해주세요.
③ 전분물을 조금씩 넣으며 원하는 농도로 조절합니다.
→ 너무 묽지 않고, 숟가락에 살짝 묻어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 플레이팅 팁
- 흰 접시 위에 해물 탕수육을 소복하게 담으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 양파, 오이, 파프리카를 얇게 썰어 위에 올리면 색감이 살고, 식감도 풍부해집니다.
- 소스는 따로 그릇에 담아 찍어 먹거나, 먹기 직전에 살짝 끼얹는 방식 모두 좋아요.
- 마지막에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급스러운 마무리 완성!

결론: 집에서도 외식 느낌 제대로!

지금까지 해물 탕수육을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어요.
① 신선한 해산물 손질, ② 바삭한 튀김 비법, ③ 새콤한 소스와 감성 플레이팅까지!
단계별로만 잘 따라오면 누구나 멋진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든 해물 탕수육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외식보다 더 맛있고, 무엇보다 뿌듯한 한 끼가 될 거예요!